아..새해부터 치과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난 왜이렇게 눈물을 못참는건지ㅡㅡ

오전에 환자 second assist 하고있었는데 47번 endo후에 48번 S.E 술식이었당

근데 발수중에 bleeding이 심해서 f.c cotton filling하고 마무리 하는데

fc코튼이 거즈뚜껑밑에 붙어서 모르고 거즈뚜껑을 덮어버렸다 (진짜몰랐음)

그래서 쌤도 나도 잠시 당황;;;

나는 세컨어시한다고 하는데 왜케 자주 덤벙대는지 ㅠ 원장님 다시오시고 템자켓도 잘 못만드는거같고 이제 3년찬데 일 조또 못하는 기분이 들어서 넘 우울했당

진료끝나고 쌤도 그얘기하는데 죵나 갑자기 서러워져서 또르륵 또르륵

자꾸울어서 내 눈물의 진정성을 잃어가는 느낌이다 민경쌤이 말도 떼기전에 그렁그렁하니 ㅠ

나도이제 눈물줄이고 의연해지고싶은데 ㅜ

맘처럼 쉽지않다ㅡㅡ

눈물이나오는데 어떡하라공ㅠ 참을수없어

요즘부쩍바빠져서 적응이 안되긴하지만 시간은 잘가서 좋당


마치고 봉대박으로 엄지를 불러냈당


기다리면서 셀카. 수욜날 머리를했는데 썩 맘에들진 않는다ㅜ 머리는 예쁜거같은데 내얼굴이 문제인가..휴 살빼자

봉골레로 힐링. 국물이 낭낭하니 참좋당



집에오는길에 cu에서 새로나온 과자가 있다길래 생각나서 사봤다 허니버터칩에 대적하기위해 개발한듯한데 나쁘진 않으나 허버칩보단 한수아래(약간 상큼?한 맛이 감도는데 나는 오히려 이게 별로인듯)

-그나저나 무극뒷편 gs에 매주 금요일 새벽에 허버칩이 들어온다는 고급정보를 입수했다
다음주에 도전

내일 마지막 토요일 오프라서 쉰당ㅋㅋ

기쁜데 슬프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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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eee_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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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5.을미년.청양의해
드디어 나의 해가 밝았당ㅋㅋ을미년 청양띠해 ㅋㅋ(왜 청양일까 기왕이면 핑크양으루..)


같이가기로 했던 아빠가 전날과음후 뻗어서 ㅠ
자전거 타고 갈려했으나 솔지가 5시반 첫차인걸
가르쳐줘서 북구1탑승
내가 새해 북구1 첫손님이라서 아저씨께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하고왔당ㅋㅋ (기분좋으셨으면 좋겠다)

1.새로운한해의 시작- 함지산 등반 해돋이보기

솔지랑 만나서 6시쯤 오르기 시작해 정상까지는40 50분쯤 걸린듯

처음찍은사진-칠흑같이 어두움



조금씩 밝아오는데 해뜰려면 좀 멀었당


갑자기 사람들이 오오 하더니 작고 까만 불덩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산넘어에서 해가 짠 하고 올라왔당!

(작년에는 구름을 억지로 뚫고 힘겹게 올라와서 그런지 엄청감동적이었는데 올해는 수월하게 올라온듯하다. 올한해 순탄할거라고 믿기로 했당)

짜증났던일
-1000주고 손난로 사갔더니 손에 온기가 올랑말랑 ㅡㅡ 프라임마트 가만안둬 ㅂㄷㅂㄷ
-왠 블로그 찌질이가 일출찍겠다고 우리사이를 비집고 막무가내로 난입함 예상치못하게 솔지가 어택당했다 ㅠㅠ 딥빡쳐서 해떠오를때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새해라서 참았당

2.내려와서 따끈한 어묵탕

일출보고 내려왔는데 서상기의원이라니..
큰절하고 난리부르스 ㅡ.ㅡ문득 저분이 지현이의 아이폰을 찾아줬던기억이났다.

작년에는 지현이의 강력한 저지로 한모금도 먹지 못했는데 올해는 맛보기 ㅋㅋ 한숟갈 먹는순간 헤븐ㅠㅠ 정말따끈하고 맛났다ㅠㅠ그래 이맛에 해돋이 보러 오지요 잊을수가 없는맛!

3.새해소원 빌기


새해소원을 종이에 적어서 묶어놓는 행사를 하고있었다.어묵탕 다먹고 우리도 참여!

난 손이 너무 시려서 대충대충 적고 바로 묶어버렸다ㅠ 우리가족 건강기원 이라고 적었던거 같은데..(엄지합격기원을 못적었다 아쉽!) 옆에 솔지는 발갛게 얼은손으로 부들부들 사진을 찍고있었다ㅋㅋ (보면서 역시 블로거는 다르군 이라고 생각했당) 사진의 습관화!

4.양평해장국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까먹고 사진은 못찍었당

없어졌나 했던 양평해장국은 다행히 장사중이었고 쫌 기다려서 먹었당

솔지는 콩나뮬 나는선지가 땡겨서 선지 해장국!

북어베이스라서 깔끔하고 맛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아빠한테 물어보기 조미료 많이 들어간다고ㅡ.ㅡㅋㅋ

5.스타벅스 청양카드


한끼 든든히먹고 (다리에 힘이 풀리지만)
스벅 청양카드를 받으러 나섰다
별로 생각없었는데 솔지가 보여줘서 나도 급 질렀당 긔욥긔 (일본2015md는 존귀던데 한국은 왜때문에..?) 바닐라라떼 숏사이즈 호로록 하면서 홈플로 출발

6.던킨도너츠 양저금통 9900짜리 저금통





흐흐흫 존귀 이것도 솔지가 정자에서 쉴때 보여줘서..난 귀가얇아서 큰일이다
(5,6 다 오늘되니 쌍코소드에서 품귀현상 일어나서 괜히 뿌듯했다)
동전은 여기다가 다 모으고 말테야..!
도넛은 먼치킨10개일반도넛4?5개 구성이었는데 집에가서 한숨자고 나니 반이상 털렸다ㅡㅜ 아빠형 엄지형...
나는 크림치즈 도넛 반조각이랑 먼치킨1개밖에 안먹었는데ㅠㅠ 양저금통 있으니까 괜찮다..괜찮다...

모든미션클리어 후 집에와서 자다가 떡국먹고 자다가 사나이 김밥먹고 잤다ㅡㅡ

블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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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eee_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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